ordinary days 2021. 4. 13. 01:50

2021 4 13

어쩌다 살아남기가 되어버렸을까.
즐기지 못하고. 더는 느끼지 못하고.
뭘 위해서 아둥바둥.
전처럼 힘들지 않아서 그런가. 정체성에 대해 생각할 일도 없고. 하지만 난 변하고 있다 계속. 고민해야 할 가치는 있어.
얘기하고 싶다. 정확히 말하면 누군가 내게서 이야기를 끌어내 주길 바란다.
아름다운 것들을 다시 느끼고 싶다.
지금은 정말로 아무도 날 괴롭히지 않지만 가르치고 채워줄 그 무엇조차 없다. 머릿속에서 맴도는 그들의 말이 너무 싫다.
이럴거면 제정신이 아닌 편이 나았어.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던 때가 좋았어. 너무나 공허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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